가장의삶1 아빠의 푸념, 가장의 무게 둘째 아이가 생겼다는 즐겁고도 행복한 소식에 기쁨의 함박 웃음을 지은 것도 잠시, 쓰나미처럼 가장의 무게가 어깨를 짖누릅니다. 아빠의, 그리고 가장의 무게를 애써 부정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대부분의 아빠들은 그럼에도 꾸역 꾸역 죽어라 하루하루를 살아냅니다. 당장 내 가족이 밥 굶지 않도록, 당장 내 가족이 부족함을 느끼지 않도록, 앞으로도 행복한 가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그리고 언젠가 월급에 의존하는 삶이 아니라 경제적 자유와 더 큰 수입을 갖고자 노력하죠. 이 힘든 무게를 내 새끼들은 느끼지 않기를 바라며.. 아빠의 어깨에 지워진 무게들을 보면서 저런거 무시해도 잘 살수 있는데? 라며 비웃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가장이 되어본 사람은 알거에요. 저 어깨에 올려진 것들은.. 2020. 9. 13. 이전 1 다음